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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김안과 | 라섹후기 #1] - 스마일라식 vs 라섹 비교! / 라섹 검사 / 라섹 통증 / 사전 준비물 / 꿀팁!

정보공유/생활정보 | 꿀팁

by 지유:D 2023. 3. 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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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을 하고 했을 당시 블로그 할 생각을 안 해서 사진도 안 찍어놨지만
하고 나서 좋았던 거, 후회했던 것 등 정보를 공유해 보기로!
(꿀팁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라섹 1년 차의 내 돈 내술 후기입니다!
 

목차

1. 병원 결정한 계기
2. 병원 검사
3. 라식 / 라섹 / 스마일 라식 / 랜즈 삽입술 중 결정  (스마일라식 vs 라섹 비교!)
4. 수술 전 준비물 ( 꿀팁!! )
5. 수술 당시

 
일단 시력교정술을 하기로 결심했을 때
서울로 가야 하나? 아니면 가까운 대전에 가서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후기만 보고
병원 잘 못 고르고 괜히 눈도 불편한데 장거리로 이동하느니
내 지역에서 수술받자 결심!
(병원이 수술하나 의사가 수술하지 마인드로..)
 
그리고 번쩍번쩍한 병원보다는
수술경험이 많은 병원, 사후관리 등등 이런 조건을 위주로 봤습니다.
(되려 가끔 번쩍번쩍 동네의 병원에서 수술했다가 가끔 병원 사라지는 사례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 청주 김안과로 결정!!

일단 김안과 결정하게 된 요인!

1. 집거리와 많이 멀지 않고 교통편이 좋음!
2. 청주인은 다 아는 청주에서 잘하고 오래된 안과로 유명
3. 주변 지인들이 거의 여기서 함(지인 할인도 있음)
4. 병원이 크고 체계적임
5. 사후관리를 잘해줌(이게 진짜 중요!)
 
특히 5번이 다른 안과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경쟁력이 있어요!
일단
수술을 하고 나면 3개월 동안 비보험으로 나오는데
(시력교정술 하시는 분들 수술비용만 마련하시는 분들 있다면 수술비용만큼 약값도 많이 나옵니다..)
 

순식간에 텅장됨..

 
김안과에서 수술하시면 비보험 적용되는 3개월 동안은 진료비는 서비스(무료)로 해주십니다..
수술 직후에는 정기검진이 엄청 많아요..
제가 안내받았던 수술일

4월 15일 - 라섹수술 (수술비 결제)
4월 22일 -  수술 후 보호 렌즈 빼러 1차 방문(무료)
4월 29일 - 수술 후 검진 2차 방문 (무료)
5월 20일  -  수술 후 3차 방문 (무료)
6월 17일 - 수술 후 4차 방문 (무료)
7월 15일 - 수술 후 5차 방문 (무료)
8월 19일 - 수술 후 6차 방문 (이때부터 진료비 발생 보험 적용 O)

 
6차 방문 후에는 6개월 뒤에 검진받으러 오라고 합니다
약값이 한번 결제할 때마다 5만 원씩 나오는데 진료비라도 지원해 주셔서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진짜 우리나라 건강보험 너무 소중해..)
 

병원 검사
 

일단 병원 검사는 카카오톡으로 문의했어요
(꼭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카톡으로 먼저 상담받고  바로 검사예약 날짜 잡았어요
*검사받기 일주일 전에는 렌즈 X*
렌즈 끼시는 분들은 검사받고 나서 웬만하면 수술날짜 가깝게 잡으세요!
중간에 약속이라도 생겨서 렌즈 끼려고 하면 검사 다시 받아야 하고(비용 재청구 X) 다시 일주일 렌즈 안 끼고 있어야 해요
검사 비용 : 5만 원
검사는 아프거나 뭐 그런 거는 전혀 없어요!

김안과 건물은

층 설명


1층에는 약국
2~4층은 다 김안과인데

2층은 일반 진료를 보는 곳이라 사람이 많고
3층은 시력교정 상담센터
4층은 수술센터

시력교정술 검사는 3층에서 따로 구분되어서 받아서 대기가 길다거나 정신없을 일이 없어서 좋았어요!

검사받고 상담하는데 소요시간 2시간에서 2시간 반정도 말씀해 주셨는데
2시간 살짝 안 걸렸어요

상담해 주시는 분도 엄청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꼼꼼히 상담해 주셨어요

이런 수술 후 주의사항 책자도 주시고요!
수술 전에 넣어야 할 약이랑
수술하고 직후 한 달간 넣는 약, 먹는 약이 있는데
검사받은 날에 미리 받아갑니다!
다행히 모든 수술 다 가능한 눈으로 나와서
제가 결정하면 되는 거였는데 쉽게 결정을 못하겠더라고요

수술방법 기대 시력 이런 거 다 알려주시는데
제가 결정을 못 내려서 상담해 주시는 분한테 뭘 추천해 주시냐 물어보고도 결정 못해서

유선으로 다시 연락드리겠다 나왔는데
친구, 가족한테 전화하면서 상담해 주시는 분이 이렇다는데 뭐 하지 하고 고민 엄청하다가...
 

라섹 결정!

라식은 애초에 크게 생각 안 했고
스마일라식이랑 라섹 중에 고민했는데
 
스마일 라식이 라섹보다 비용적으로 대략 100만 원은 더 비싸요..

근데 저는 일단 돈보다는 장기적으로 오래~~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거 원했죠
근데
스마일라식 라섹 둘 다 좋은데

<스마일라식>
장 : 수술 후 바로 다음날 일상생활가능/ 화장가능 / 세수가능
단 : 비용이 올라감
 
<라섹>
장 : 비용적으로 싸지만 오래되고 탄탄함(상담해 주시는 분도 라섹 추천!)
비용 : 스마일 라섹에 비하면 저렴
 
결론적으로  효과는 비슷
돈 있는데 시간 없다  = 스마일라식
비용 절감하고 시간적 여유 있다 = 라섹

그래서 라섹 결정
(근데 라섹 아파... 그 시간적이 여유가 그 여유만큼 아파요..)
 

수술 전 준비물!!

일단 라섹하면 일주일 동안 못 씻어요(눈에 물들어 갈까 봐..)
화장 한 달 정도 못해요..

한 달 정도는 외출 시 선글라스, 모자 권장 아닌 거의 필수..!
햇빛 보면 사망.. 내가 아파서 쓰게 될 거예요
 
일단 저는 수술하고 한 달 정도 화장을 할 수 없기에
모자 3개를 구입하고, 선글라스를 구입했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 없으시다면 수술 전에 미리 구입해 두세요 수술 당일날 필요해요!
 
그리고 그에 맞는 편한 옷도 구입..
 
그냥 소비요정됨..

그리고 꿀팁!!


라섹을 하면 눈이 건조해지고 건조하면 시력이 떨어져서 안약을 수시로 넣어야 해요

근데 3개월 동안 비보험 적용이 되어서 약값 엄청 비쌈
근데! 이게 내가 수술한 병원에만 해당됨!(수술한 병원은 검사 후부터 비보험)

근데! 수술 후에 방문하면 눈 봤을 때 상처가 있기 때문에 눈 수술한 걸 알 수밖에 없어요 그럼 이 또한 비보험 적용!
 
그래서 꼭 수술 전에 수술하는 병원 말고 아무 안과나 가서
눈 건조해서 안약 받고 싶다 인공눈물 최대치 처방해 달라고 하세요...

저는 2만 원에 6박스 받았어요!!
(이건 의사마다 병원마다 달라요 최대치 3박스 1박스 해주시는 곳도 있답니다!)

비보험 적용됐을 때 거의 한 박스에 2-3만 원 냈는데..
꼭 수술 전에 받으세요 최대치로!
 
그리고 아이폰 유저님들 일주일 동안 햇빛, 빛 관련 못 보니까
전화 왔을 때 시리가 말해주는 거 설정해 두세요
 
방에서 커튼치고 혼자 있으면 심심한데 주변에 친구들한테 카톡 못 보니까 전화 자주 해달라고 하면 좋습니다.
하는 게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밖에 못해요..
 
준비물 : 모자, 선글라스, 안약 최대치로 미리 받기, 수신자 읽어주기 활성화, 방에 암막커튼(모든 빛과 차단하세요)

그리고 수술 후  머리띠 있으시면 착용하세요 눈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머리카락 눈에 스치면 엄청난 고통입니다.
 

 수술 당일!

보호자랑 같이 가실 수 있는 분은 웬만하면 보호자 동반에서 가시고

운전 절대 못하니까 혼자 오시게 되면  대중교통! 그것도 웬만하면 택시 타세요!

당일 수술대에 누워있으면 불편하니까 편한 옷인데 후드티는 피하라고 하시고
향수 절대금지!!
 
수술 결제는 당일에 와서 대기하면서 했고
3층에 먼저 들려서 수술 안내사항 듣고
4층 가서 다시 대기합니다.
 
수술실 들어갈 때 신발 갈아 신고
머리 묶어서 헤어캡 쓰고 가운 같은 거 입고
초미세먼지까지 터는 곳을 거쳐 들어가면
 
커튼 안으로 들어가고
얼굴에 소독약을 바릅니다.
눈에는 안약 같은 걸로 마취를 합니다
 
 
 그럼 직원분이 수술대로 안내해 주시고
차가운 수술대에 눕혀주시고 손에 인형을 주십니다...
이때는 렌즈 안경도 안 써서 뭐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서
그냥 눈감고 대기하고 있으면

의사 선생님 간호사 분들이 오셔서
수술을 진행하고 눈에 뭘 끼는데
엄청 뻑뻑한 느낌이 들어요

눈에 상처를 내고 나면 위에 불빛을 보라고 하시는데
이게 진짜
한 5명이 내 눈을 향해 고춧가루 스프레이를 막 뿌리는 느낌?!

진짜 너무 따가워요!!!


저도 모르게 초점이 나가고 눈을 감게 됐나 봐요..
그러면 눈뜨셔야 해요!!
하는데 눈 뜨기가 싫어질 때쯤 끝나고

보호렌즈 씌우고
반대편 똑같이 진행..
수술은 금방 끝나는데 그 고통 잊을 수 없어..

수술 끝나면 다지 간호사 분의 안내를 받고
소독약 지우고 나가게 되는데

순간 찰나에 초점이 맞으면서 세상이 또렷하게 보여서
기뻐하는 찰나에

밖으로 나오자마자 빛이 너무 괴로워서
바로 모자랑 선글라스 받아서 끼고

나가는 길에 고통시작...
집까지 계속 눈 감고 갔어요...
계속 눈물이 주륵주룩...

눈도 너무 부시고 눈물이 계속 나요....


차는 뒷좌석에 타서 갔는데
집에 오자마자 모든 빛을 차단한 다음
빨리 밥 먹고 잤어요

그냥 어차피 아무것도 할 수없어요
운동도 안 돼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눈의 회복을 위해 오직..잠자는 것뿐...
그나마 잘 때 통증이 덜 하니까..
잘 때는

안구보호대입니당

이거 끼고 잤는데

누워도 눈물이 계속 나요...

상담할 때 쇼핑백에 같이 넣어주십니다 망가지셔도 약국에서 구매 가능해요(안구보호대 7.0)
밥 먹고 약 먹고 약 넣고
거실 나갈 때도 선글라스 착용하고 나갔어요
냉장고 빛도 강하게 느껴져요
씻는 것도
세수는 안되고 닦토만 하고 (눈 주위 피해서!)

머리는 감겨달라고 해야 해요! 미용실처럼
이것도 불안해서 눈에 뭐 착용하고 눈에 수건 깔고 진행
샤워는 수압 약하게 해서 얼굴 쪽에 물 안 튀게 진행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저도 좀 놀랬던게
첫날은 눈이 너무 아파서 눈을 못떴거든요?
근데 2일차에 괜찮아서 어둠 속에서 보는데 꽤 잘보이는거에요?
근데 또 저녁되니까 좀 흐릿해지고
3-4일 차에는 눈도 너무 아프고 앞도 잘 안보였어요..
근데  5-6일차 쯤 되면서 다시 또 잘보이더라고요
라섹은 생각보다 그렇게 바로 광명찾아다!!
이렇게 바로 안오고 서서히 시력이 올라오니까 다들 걱정하지 마시고 검진 잘 받으시면 됩니다!

너무 길어져서
보호렌즈 제거/ 제거 후 일상생활 2탄으로 돌아올게요!

2탄!!
[청주 김안과 | 라섹후기 #2] - 보호렌즈 제거 후기 / 라섹 후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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