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외버스터미널 | 손우동 ] 가경동 터미널 내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분식집

오늘 방문할 집은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내에 있는

손우동

청주 터미널은 큰 편이 아니라  터미널 안에는 주로 베이커리와, 카페, 편의점 밖에 없고 앉아서 배 채울 수 있는 식당이라고는 여기밖에 없다! 원래는 집밥집 같은 집이었는데 가게가 바뀌었다.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면 GS25 편의점 옆에 있다.

메뉴

손우동 집이여서 그런지 우동 종류도 4개나 있다

가격은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안에 내부는 협소했고 바깥에 까지 자리가 있었다. 혼밥석도 있었고 여행객들로부터 급하게 밥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 자리가 차있어도 금방 금방 빠진다.

 

비빔우동 8.0 / 떡라면 5.0

비빔우동과 떡라면을 시켰다 주문 후 메뉴는 금방 나오는 편이다 

비빔우동은 생각보다 비주얼이 좋았다 직접 초장을 뿌려먹는 형식이었고

아쉽게도 라면은 진라면이었다.

 

비빔우동

급하게 나와서 그런지 물이 좀 고여있었고 야채는 되게 다양하고 푸짐하게 들어가 편이었다

면발도 엄청 탱글탱글했다.

근데 너무 달았다... 어디서 이렇게 단 건지 의문이었다(거의 설탕물을 넣은 수준)

 

추가로 김밥까지 시켰다.

김밥 3.0

김밥 그냥 평범하다.. 맛있다고는 느껴지지 않는.. 먹을 때는 몰랐는데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맛살, 당근, 단무지, 햄만 들어갔다...

어느새 기본 김밥이 3천 원인 것도 모자라 속까지 저렇게 부실해진 건지..ㅠㅠ

 

전체적으로 매장도 협소하고 맛있음을 기대하기보다는 버스표 예매하고 시간이 남았을 때 급하게 배 채우기 좋은 정도..?

터미널 근처에서 맛있는 밥이 먹고 싶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신호등 하나 건너 NC백화점이나 밑 강서지구, 가경시장 등 

이쪽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게 더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