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빠삭 달달 크룽지 만들기 레시피 크로플보다 더 맛있어요!!

크룽지가 유행한 지 좀 됐지만 전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었는데
재도전 후 실패원인까지 깨 닫고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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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크룽지에 대해 처음 들어보신 분들은 크룽지가 뭐냐 하실 텐데
크루아상 + 누룽지 합성어인데
현대백화점 안에 있는 베즐리라는 곳에서 최초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어요!
전에는 크로플(크루아상 + 와플)이 유행했었는데 어디까지 진화하려는지..ㅋㅋㅋ
역시 K-디저트 최고입니다!

준비물 : 누르개, 종이호일, 설탕, 올리고당, 크루아상 생지

1. 약불로 달궈놓은 팬 위에 버터를 녹여준다
2. 설탕 묻힌 생지를 얹어준다.
3. 생지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누름개로 꾹 눌러준다.
4. 얇아진 생지위에 올리고당을 취향 것 펴 발라준다.
5. 양쪽을 노릇하게 구워 준다.
6. 식힌 후 맛있게 먹어준다.

누르개가 없으신 분들은 뒤집개, 국자 아무거나 누를 수 있는 거 사용해 주시면 되고 불을 쓰니 화상에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발효 완료된 생지

일단 냉동생지라면
해동 후 발효과정까지 충분히 거쳐주세요

(왼)해동상태 / (오) 해동 후 발효

저는 미니 생지인데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냉동> 실온해동 발효까지) 진행했습니다.

해동만 하면 말캉해지고 발효과정까지 거치면 부풀어 오르는데 발효과정까지 꼭 거쳐야 얇고 바삭한 크룽지를 만들 수 있으니 미리 실온에 꺼내두어 발효과정도 거쳐주세요! (크로플을 만들 때도 발효과정을 거쳐주어야 더 맛있어진답니다!)

불은 약불로 진행해주세요!
팬을 올려 약불로 달궈주세요!

버터는 조금만 올리셔도 됩니다!
파이지안에 이미 버터가 많이 묻어있어서 괜찮아요 구우면서도 버터가 녹아서 달라붙지 않아요!

설탕을 윗면에 뿌려주고

설탕을 묻힌 면부터 팬에 올려줍니다.
올려준 후 위에 설탕을 뿌리고

종이호일을 깔고 누르개로 눌러줍니다

호떡 누르는 것보다 쉬워요 터지는 것도 없고 최대한 얇게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올리고당을 펴 발라줍니다.

뒤집어서 똑같이 진행 (앞면은 이미 설탕을 바른 상태이기 때문에 올리고당을 바른 후 다시 계속 눌러줍니다)

얇고 바삭한 크룽지를 만들려면 누름개를 위에 계속 얹어주세요
부풀려고 하기 때문에 눌러주시면 됩니다.

저는 총 3번 뒤집어 구웠습니다! 식으면서 빠삭해지기 때문에 구울 때부터 바삭하게 만드려고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설탕 때문에 탈 수 있으니 불조절 약하게 하시고 구움 색깔 보면서 구워주세요.
 

달콤 빠삭 크룽지 완성!!

비주얼 너무 영롱하네요...

 

쫄깃바삭

 

포크로 잘 안 집히긴 하는데 

맛 미쳤고 식감 미쳤고 중독성 대박이에요!!

크로플보다는 과정이 좀 더 들어가지만
이 정도면 초 간단 아닌가요?
그리고 베즐리에서 사 먹으면 개당 4천 원 꼴인데
집에서 냉동생지 대용량으로 사다 두고 먹으면 저렴하게 먹고 싶을 때마다 먹을 수 있어요!

너무 강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이랑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조만간 다시 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생지만 있다면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중요포인트
생지 발효! 불조절! 누르개!

아주 맛있으니까 꼭 도전해 보세요~